1. 일시 : 2018년 1월 24일
2. 라이딩 시각 : 05시 40분 ~ 07시 30분
3. 기온 : 영하 13℃
미리 어제 스마트폰으로 내일 새벽의 기온을 체크하고서 한파에 대비한 옷차림을 준비했다. 발열장갑, 발열깔창, 겨울장갑, 귀를 덮는 모자, 바라클라바 등 그 중 발열장갑은 배낭에 넣어두었다.
발열장갑은 사용하지 않고 핸들커버와 방한용 장갑만 사용하여 라이딩을 하면서 핸들커버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였다. 사람마다 기온을 느끼는 체감온도는 각기 다르기에 이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.
갈 때는 방한용 장갑을 쓰고 핸들커버 속의 핸들을 잡는게 좀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할 시점에 손 끝이 점점 차가워짐을 느꼈다.(이전에 사용할 때 핸들에 있는 기아조절기의 재질이 금속이라 그 곳에서 굉장히 차가운 냉기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) 집에 돌아올 때에는 방한 장갑을 쓴 손 끝이 시려오기 시작했다.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방한장갑을 낀 손이 핸들커버에 있어도 손이 시렵다는 것이다. 다음에는 핫 팩을 준비해서 핸들커버에 넣어두고 라이딩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.
오늘 새벽 라이딩에서 전반적인 느낌 : 진짜 추운날에는 라이딩하지 말고 집에서 조용히 쉬는게 낫다.